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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추천]이 시대의 팝아트
이상과 사상
2021. 6. 7. 02:37
조화로운, 창의적인.
팝아트는 1960년대 뉴욕에서 등장한 예술사조입니다. 이에 대해 조금만 이야기해 보자면 당시에는 대세가 추상표현주의였다고 하는데요. 잭슨 폴록의 작품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팝아트는 이런 추상표현주의에 반발하여 생겨났다는 말이 있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추상표현주의와는 많이 다른데요.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른 점이 많이 느껴지실 겁니다. 위가 추상표현주의, 아래가 팝아트입니다.
위 영상은 이런 팝아트를 현대의 기술을 사용해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림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보아야겠지요.
현대미술이긴 하지만, 생겨난지 50년이 훌쩍 넘긴 이 팝아트를(물론 팝아트를 낡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에도 활동하는 팝아트 작가도 있습니다) 현대의 관점에서 재구성해냈다는 것이 정말 재미있지요.
정장의 이어폰을 낀 멋진 작가와 흥겨운 음악, 리듬에 따른 붓 터치, 그에 따라 완성되어 가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 그모든 것이 맞물려 정말 좋은 영상-작품-이 되었습니다.
그 작품이 앤디워홀의 대표작을 오마주한 것이니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영상을 지금도 꾸준히 올리고 계신 분이니 이 영상이 재미있으셨다면 찾아가서 다른 영상들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과 사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