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각13 유니콘은... 존재한다! 여러분은 상상 속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유니콘, 네스 호의 괴물, 귀신이나 뱀파이어같은 거요. 저는 어렸을 때는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혹시 모르지만요. 오늘은 이런 상상 속의 존재와 관련된 이야기을 하고자 합니다. 이야기에 앞서 제 어렸을 떄 읽었던 책에 대해 말해보지요. 제가 중학생 때 즈음 도서관에서 공포버스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저는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했지만 그 책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자세한 내용은 지금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지금도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 아이가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 아이는 불이 꺼진 방에서 걸려 있던 외투를 뱀파이어로 착각해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리고 확인을.. 2021. 6. 30. 새로운 차원의 발명 (사진에 대한 이전 포스트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dailyideals.tistory.com/5 https://dailyideals.tistory.com/2 사진과 시간 우리 주변에는 원리를 들어도 신기한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사진이 특히 그렇습니다. 사진은 정말 신기하지요. 과거의 한 순간을 저장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통 dailyideals.tistory.com 사진과 시간2 사진과 시간1에서 다룬 것도 있지만 사진이 정말 대단한 이유가 생각해 보니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시간을 저장한다는 그 특별한 성질 덕분에 과거와 현재를 이어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dailyideals.tistory.com 1826년, 최초의 사진이 발명.. 2021. 6. 24. 이 글은 매주 2000만명의 사람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봤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글은 매주 수천만명의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와 같은 홍보를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매주 수천만 명이라니, 정말 많습니다. 아마 중복을 포함해서 한 말이겠지요. 이런 방식의 홍보 문구는 많습니다. 웹툰 시청 뷰 누적 1억 회 돌파, 혹은 고등학교에서 명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을 플랜카드로 만들 때 복수 합격한 경우, 2명으로 기재하는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홍보문구는 매주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다고 했습니다. 홍보를 위해 적은 글이기에, 그 많은 사람들 안에는 같은 사람이 많겠지요. 집계를 할 때 제가 어제도 이 글을 읽고, 오늘도 이 글을 읽으면 서로 다른 사람이니까요. 이 문구를 사기라고.. 2021. 6. 22. 책상은 책상이다 책상은 책상이다. 그렇지만 나의 책상은 당신의 책상과 다르다. 저는 말에 저만의, 혹은 또다른 의미를 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이미 있던 말에 의미를 덧붙이는 것이니 너무 관련이 없거나 하면 안 되겠지만요.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특이하다기 보다는 독특하다. 알지만 못 깨달았다처럼요. 저는 '독특하다'는 일반적이지 않지만 그 색다름이 긍정적일 때 사용하고, '특이하다'는 그 색다름이 긍정도 부정도 아니거나, 부정적일 때 사용합니다. 또 저에게 '안다'는 머릿속에 있는 것이고, '깨닫다'는 아는 것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찍 자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매일 늦게 잔다면 알지만 깨닫지 못한 것이지요. 이렇게 말을 조금 다르게 사용하다 보면 종종 혼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2021. 6. 21. 이전 1 2 3 4 다음